Wall-trained tree는 정원 가꾸기나 조경 분야에서 벽이나 울타리를 따라 평면적으로 자라도록 유도된 나무를 의미합니다. 주로 과실수(사과, 배 등)를 벽면에 밀착시켜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게 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가지치기와 유인 작업을 거친 형태를 말합니다. 원예 용어로는 '에스팔리에(espalier)'라고도 불리며,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예술적인 형태를 만들기 위해 인위적인 훈련 과정을 거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나무가 사방으로 가지를 뻗는 것과 달리, 이 나무들은 벽의 모양에 맞춰 2차원적인 평면 구조를 유지합니다. 주로 유럽의 전통적인 정원 양식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 과일을 재배하거나 벽면을 장식하는 인테리어적 요소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어로는 '벽면 재배 나무' 또는 '벽에 붙여 기른 나무'라고 번역하며, 원예에 관심이 많은 학습자들에게 유용한 전문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