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 leadership은 조직이나 팀 내에서 한 명의 공식적인 리더가 모든 의사결정을 내리고 지시하는 전통적인 수직적 구조에서 벗어나, 팀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책임을 지고 서로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역동적인 상호작용 과정을 의미합니다. 한국어로는 '공유 리더십' 또는 '분산된 리더십'으로 번역되며, 각 구성원이 가진 고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상황에 따라 최대한 활용하여 팀 전체의 성과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권한을 아래로 넘겨주는 위임(delegation)을 넘어, 팀원들이 서로를 이끌고 동기를 부여하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문화를 강조합니다. 현대의 복잡하고 변화가 빠른 비즈니스 환경에서 창의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기업과 혁신 조직이 도입하고 있는 개념입니다. 유사한 개념인 distributed leadership과 혼용되기도 하지만, shared leadership은 팀 내의 상호작용과 관계 중심적인 측면을 더 강하게 내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