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power는 경제학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특정 기업이나 개인이 시장 전체의 가격이나 서비스 조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완전 경쟁 시장에서는 개별 기업이 가격 수용자(price taker)로서 시장 가격을 그대로 따르지만, market power를 가진 기업은 가격 설정자(price setter)로서 제품의 가격을 한계 비용보다 높게 책정하여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독점(monopoly)이나 과점(oligopoly) 상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단순히 시장 점유율(market share)이 높다는 것뿐만 아니라, 경쟁자의 진입을 막거나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을 내포합니다. 규제 당국은 이러한 시장 지배력의 남용이 소비자 후생을 저해하고 공정 경쟁을 방해하는지 면밀히 감시하며, 독과점 금지법(antitrust laws)의 핵심 쟁점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