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a packed lunch는 집에서 미리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는다는 의미를 가진 관용구입니다. 주로 학교나 직장에서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싸 온 음식을 먹을 때 사용합니다. 여기서 packed는 '포장된, 꾸려진'이라는 뜻으로, 도시락(packed lunch)을 준비하는 행위 자체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한국어의 '도시락을 먹다'와 거의 일치하지만, 영어권에서는 단순히 점심을 먹는 것(have lunch)과 구분하여, 외부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준비한 음식을 먹는다는 점을 강조할 때 이 표현을 씁니다. 격식 없는 일상 대화에서 자주 쓰이며, 소풍이나 여행을 갈 때 준비하는 도시락뿐만 아니라 매일 직장에 싸 가는 도시락을 지칭할 때도 자연스럽게 사용됩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bring a packed lunch가 있는데, 이는 도시락을 '가져오다'라는 행위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