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bor hope는 마음속에 어떤 희망이나 기대를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다는 의미를 지닌 표현입니다. 여기서 harbor는 명사로는 항구를 뜻하지만, 동사로 쓰일 때는 배가 항구에 머물 듯이 생각이나 감정을 마음속에 품다 또는 숨겨주다라는 뉘앙스를 가집니다. 단순히 hope라고 하는 것보다 그 희망을 꽤 오랫동안, 때로는 남몰래 소중히 간직해 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주로 실현 가능성이 낮거나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마음 한구석에 남겨둔 희망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cherish hope가 좀 더 긍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이라면, harbor hope는 다소 진지하거나 은밀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습니다. 또한 harbor는 harbor a grudge(원한을 품다)처럼 부정적인 감정에도 쓰이지만, hope와 결합하면 간절한 염원을 나타내는 문학적인 표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