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ted that은 상대방의 주장이나 특정 사실을 일단 인정하고 받아들인 뒤, 그와 대조되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때 사용하는 격식 있는 표현입니다. 한국어로는 '~임을 인정하지만', '~라는 점은 감안하더라도' 정도로 해석됩니다. 이 표현은 주로 논리적인 글쓰기나 토론에서 상대방의 논거를 일부 수용함으로써 자신의 주장을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기 위해 사용됩니다. 비슷한 표현인 'admittedly'나 'it is true that'과 유사한 기능을 하지만, 'granted that'은 뒤에 오는 주절의 내용이 앞선 사실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일상 회화보다는 학술적인 에세이나 공식적인 발표 등 격식 있는 자리에서 자주 등장하며, 문장 맨 앞에 위치하여 전체적인 논조를 설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Granted'만 단독으로 사용하여 '인정해'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granted that'은 뒤에 절을 이끌어 구체적인 사실을 명시할 때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