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d one's loins은 '만반의 준비를 하다' 또는 '어려운 일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다'라는 의미를 지닌 관용구입니다. 고대 시대에 긴 옷을 입던 사람들이 활동하기 편하도록 허리띠를 졸라매고 옷자락을 허리춤에 묶어 고정하던 모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현대 영어에서는 물리적인 준비보다는 다가올 힘든 과제, 도전, 혹은 중요한 사건을 앞두고 정신적으로나 실질적으로 단단히 마음을 먹고 준비하는 상황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이 표현은 다소 격식 있거나 문학적인 느낌을 주며, 일상적인 대화보다는 뉴스, 연설, 혹은 진지한 상황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비슷한 의미의 'prepare'나 'get ready'보다 훨씬 더 비장하고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준비하다'라는 뜻으로 쓰기보다는, 큰 시련이나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스스로를 다잡는 상황에서 사용해야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