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 under the weather는 '몸이 좋지 않다' 혹은 '컨디션이 난조이다'라는 뜻을 가진 매우 흔한 영어 관용구입니다. 주로 감기, 두통, 피로감 등 심각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을 하기에 다소 불편한 가벼운 질병이나 상태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이 표현의 유래는 과거 항해 시절, 선원들이 배의 갑판 아래(under the deck)로 내려가면 거친 파도로 인해 배멀미를 하거나 몸이 안 좋아졌던 것에서 기인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I am sick'이라고 하면 다소 직접적이고 심각한 질병을 암시할 수 있는 반면, 이 표현은 '오늘 좀 몸이 찌뿌둥하네' 정도의 부드럽고 완곡한 느낌을 줍니다. 따라서 직장이나 학교에 결석하거나 조퇴를 해야 할 때, 혹은 친구에게 자신의 상태를 설명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격식 없는 표현입니다. 심각한 병이 아닌 가벼운 컨디션 저하를 표현할 때 가장 자연스러운 원어민식 표현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