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marked for는 특정 목적이나 용도를 위해 자금, 시간, 자원 등을 미리 따로 떼어 놓거나 지정해 두었음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원래 가축의 귀에 표식을 달아 소유주를 표시하던 관습에서 유래한 단어로, 현대 영어에서는 주로 예산, 기금, 혹은 특정 프로젝트를 위한 인력 배정과 관련하여 격식 있는 비즈니스나 뉴스 보도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단순히 '사용하다'라는 의미를 넘어, '다른 곳에 쓰지 못하도록 미리 찜해두었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유사한 표현인 allocated나 designated와 비교했을 때, earmarked는 특히 '특정 목적을 위해 따로 떼어놓았다'는 분리(separation)의 의미가 더 강조됩니다. 주로 수동태인 'be earmarked for' 형태로 쓰이며, 뒤에는 명사나 동명사가 따라와 그 자원이 어디에 쓰일지를 명시합니다. 공적인 문서나 회의에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설명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