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out은 용기나 가방 등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한꺼번에 밖으로 쏟아내거나 비워내는 동작을 의미하는 구동사입니다. 단순히 비우는 것(empty)보다 내용물을 거칠게 혹은 한 번에 확 쏟아버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예를 들어, 주머니 속의 동전을 탁자 위에 쏟아놓거나, 가방을 뒤집어 안에 든 물건을 모두 꺼낼 때 주로 사용합니다. 이 표현은 물리적인 물건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감정이나 생각을 거침없이 털어놓을 때 비유적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Empty'가 단순히 비어있는 상태를 강조한다면, 'dump-out'은 쏟아내는 그 '행위' 자체와 그로 인해 내용물이 밖으로 나오는 결과에 초점을 맞춥니다. 일상생활에서 매우 흔하게 쓰이는 구어체 표현이며, 격식 있는 자리보다는 친구나 가족 사이의 대화에서 더 자연스럽게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