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med to는 어떤 부정적인 결과나 상황을 피할 수 없이 맞이하게 될 것임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주로 'be doomed to + 동사원형'의 형태로 사용되며, 실패, 파멸, 혹은 불행한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강한 어조를 담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예정되어 있다'는 중립적인 의미를 넘어, 화자가 보기에 그 결과가 매우 비극적이거나 안타깝다는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의미의 'destined to'가 긍정적 혹은 중립적인 운명에도 쓰일 수 있는 반면, 'doomed to'는 거의 항상 부정적인 맥락에서만 사용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일상 회화보다는 문학적 표현이나 뉴스, 영화 등에서 비극적인 상황을 묘사할 때 자주 등장하며,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학습자들은 이 표현을 사용할 때 뒤에 오는 동사가 주로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