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discovery는 주로 두 가지 맥락에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첫째는 법률 분야로, 소송 절차 중 하나인 '전자 증거 개시(e-discovery)'와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이는 재판 전 당사자들이 이메일, 문서, 데이터베이스 등 디지털 형태의 증거를 서로 공개하고 수집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현대 소송에서는 종이 문서보다 디지털 데이터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절차입니다. 둘째는 마케팅 및 비즈니스 맥락으로, 소비자가 인터넷, 소셜 미디어, 검색 엔진 등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 정보를 처음으로 접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정보를 찾는 행위를 넘어,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발견해내는 체계적인 여정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일반적인 search보다 더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뉘앙스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