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governance는 기업이 운영되고 통제되는 방식, 즉 주주, 이사회, 경영진, 그리고 기타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권력 분배와 책임 소재를 규정하는 체계를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주로 비즈니스, 경제, 법률 분야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로, 기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어 주주와 사회의 이익을 보호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핵심 잣대가 됩니다. 흔히 '지배 구조'라고 번역되지만, 단순히 누가 회사를 소유하느냐를 넘어 이사회의 독립성, 경영진에 대한 감시, 정보 공시의 투명성 등 기업의 건전성을 결정짓는 모든 규칙과 절차를 포괄합니다. 한국에서는 재벌의 순환출자 구조나 경영권 승계 문제와 관련하여 뉴스에서 자주 접하게 되며, ESG 경영이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기업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일반적인 회사 운영(management)이 실무적인 경영을 뜻한다면, corporate governance는 그 경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감시하고 통제하는 상위의 시스템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