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to nothing은 어떤 계획, 노력, 혹은 기대가 결국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거나 실패했을 때 사용하는 관용구입니다. 한국어의 '수포로 돌아가다'나 '허사가 되다'와 매우 유사한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주로 비즈니스 상황이나 개인적인 프로젝트에서 공들인 일이 결실을 맺지 못했을 때 자주 쓰이며, 다소 허탈하거나 아쉬운 감정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표현인 'fail'이 단순히 실패했다는 사실을 전달한다면, 'come to nothing'은 '아무것도 아닌 상태로 돌아갔다'는 점을 강조하여 과정의 허무함을 더 잘 드러냅니다. 격식 있는 자리와 일상적인 대화 모두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주로 주어로는 계획(plans), 노력(efforts), 희망(hopes) 등이 옵니다. 문법적으로는 'come to nothing' 뒤에 전치사 'of'를 붙여 'come to nothing of it'과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