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translation은 원문의 의미와 구조를 최대한 그대로 살려 옮기는 '직역' 또는 '원문에 충실한 번역'을 의미하는 명사구입니다. 언어학이나 번역학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로, 문맥이나 의역을 중시하는 free translation이나 liberal translation과 대비되는 개념입니다. 단순히 단어 대 단어로 바꾸는 것을 넘어, 원문의 뉘앙스와 논리적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도착어의 문법 체계 안에서 가장 가깝게 표현하려는 시도를 뜻합니다. 학술적인 텍스트나 법률 문서, 혹은 원문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해야 하는 상황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다만, 너무 직역에만 치중할 경우 도착어에서는 어색하게 들리거나 의미 전달이 불분명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번역가들은 원문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기 위해 close translation과 의역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는 노력을 기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