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up은 크게 두 가지 의미로 나뉘는데, 동사로 쓰일 때는 '누군가를 심하게 때리다, 폭행하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이때는 주로 beat someone up의 형태로 사용되며,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상황에서 쓰이는 다소 거친 표현입니다. 반면, 형용사로 쓰일 때는 '낡은, 닳고 해진, 망가진'이라는 의미로, 물건이 오래되어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사용합니다. 동사로 쓰일 때는 강세가 뒤에 오지만, 형용사로 쓰일 때는 보통 앞에 강세를 둡니다. 'Hit'이나 'punch'가 단발적인 타격을 의미한다면, 'beat up'은 상대를 제압하거나 심하게 다칠 정도로 여러 번 때리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일상 대화에서 매우 흔하게 쓰이지만, 폭력적인 상황을 묘사하므로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형용사로 쓰일 때는 자동차나 옷처럼 오래된 물건을 묘사할 때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