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worn out은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는 유용한 표현입니다. 첫째, 사물에 사용될 때는 오랫동안 사용하거나 닳아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밑창이 다 닳은 신발이나 너무 많이 입어서 해진 옷을 묘사할 때 씁니다. 둘째, 사람에게 사용될 때는 육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되어 매우 피곤한 상태를 뜻합니다. 한국어의 '녹초가 되다', '진이 빠지다'와 정확히 일치하는 뉘앙스입니다. 비슷한 표현인 tired는 단순히 피곤하다는 느낌을 주지만, be worn out은 마치 기계의 부품이 다 닳아버린 것처럼 더 이상 움직일 힘이 없다는 강한 강조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상 대화에서 매우 흔하게 쓰이며, 격식 없는 자리나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자신의 상태를 설명할 때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