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washed away by는 물이나 파도와 같은 액체의 흐름에 의해 어떤 것이 휩쓸려 가거나, 비유적으로 어떤 감정이나 기억이 완전히 사라지는 상태를 의미하는 수동태 표현입니다. 물리적으로는 홍수나 강한 파도가 모래, 흙, 혹은 물건을 다른 곳으로 옮겨버릴 때 주로 사용하며, 이때 'by' 뒤에는 그 원인이 되는 대상이 옵니다. 비유적으로는 슬픔이나 고통, 혹은 과거의 흔적이 시간이 흐르거나 새로운 상황에 의해 말끔히 지워질 때도 자주 쓰입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사라지다'라는 뜻의 disappear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불가항력적인 느낌을 줍니다. 자연의 힘이나 거대한 흐름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휩쓸려 가는 수동적인 뉘앙스가 강하므로, 주어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거되거나 이동되는 상황을 묘사할 때 매우 효과적입니다. 격식 있는 문어체와 일상적인 회화 모두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