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spoiled는 크게 두 가지 상황에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첫째, 사람에게 쓰일 때는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을 들어주거나 과잉보호하여 버릇이 없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로 아이들이 떼를 쓰거나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할 때 'He is spoiled'라고 표현합니다. 둘째, 음식이나 물건에 쓰일 때는 음식이 상해서 먹을 수 없게 되었거나, 계획이나 기분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망쳐졌을 때 사용합니다. 'The milk is spoiled'라고 하면 우유가 상했다는 뜻이며, 'My day was spoiled'라고 하면 내 하루가 망쳐졌다는 뜻이 됩니다. 이 표현은 상태를 나타내는 수동태 구조로, 어떤 대상이 외부 요인에 의해 원래의 좋은 상태를 잃어버렸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깁니다. 사람에게 쓸 때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내포하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며, 음식에 쓸 때는 'go bad'와 유사한 의미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