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lashed-by는 주로 가격, 예산, 인원 등이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삭감될 때 사용하는 수동태 표현입니다. Slash는 원래 칼로 날카롭게 베거나 긋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파생되어 경제 기사나 비즈니스 상황에서 수치가 대폭 하향 조정될 때 자주 쓰입니다. 단순히 줄어드는 reduce나 decrease보다 훨씬 더 극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주며, 마치 칼로 예산을 싹둑 잘라낸 듯한 시각적인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주로 언론 매체에서 정부의 예산안이나 기업의 비용 절감 소식을 전할 때 격식 있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be cut by가 있지만, slash는 그 폭이 매우 크고 과감하다는 뉘앙스가 더 강합니다. 일상 대화보다는 뉴스나 보고서와 같은 공식적인 문맥에서 더 자주 접하게 되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