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set up은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는 매우 유용한 표현입니다. 첫째로, 기계나 시스템 등이 '설치되다' 혹은 '준비되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회의를 위한 장비를 갖출 때 자주 쓰입니다. 둘째로, 누군가에 의해 '함정에 빠지다' 혹은 '모함을 당하다'라는 부정적인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누군가 나를 속이기 위해 상황을 조작했을 때 'I was set up'이라고 표현합니다. 셋째로, 친구가 주선한 '소개팅을 하다'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이처럼 문맥에 따라 기술적인 준비부터 인간관계의 함정까지 폭넓게 사용되므로, 앞뒤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동태 형태인 be set up은 주로 어떤 일이 이미 완료된 상태나 외부의 영향으로 그렇게 된 상태를 강조할 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