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scrapped는 '폐기되다, 폐물로 처리되다, 혹은 계획 등이 취소되다'라는 의미를 지닌 수동태 표현입니다. 주로 쓸모없어진 물건이나 기계가 고철로 처리될 때 사용하며, 비유적으로는 더 이상 가치가 없거나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된 프로젝트, 법안, 계획 등이 전면 중단될 때 자주 쓰입니다. 'Scrap'이라는 단어 자체가 '조각, 파편, 폐품'을 의미하므로, 무언가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버리거나 해체한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비슷한 표현인 'be cancelled'가 단순히 계획을 취소하는 느낌이라면, 'be scrapped'는 '이제는 쓸모가 없으니 완전히 없애버리자'는 다소 단호하고 부정적인 어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뉴스나 비즈니스 환경에서 오래된 정책이 폐기되거나, 노후화된 선박이나 자동차가 해체될 때 매우 흔하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