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addled-with는 원치 않는 책임, 의무, 혹은 골치 아픈 문제를 억지로 떠맡게 되었을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원래 saddle은 말의 등에 얹는 '안장'을 의미하는데, 말에게 무거운 안장을 얹어 꼼짝 못 하게 하거나 힘겹게 만드는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원치 않는 짐을 지우거나, 본인이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주로 사용하며, 단순히 일을 맡는 것과는 달리 '부담스럽다', '귀찮다', '벗어나기 힘들다'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합니다.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처리하기 힘든 프로젝트나 빚을 떠안았을 때 자주 쓰이며, 일상생활에서는 하기 싫은 집안일이나 복잡한 문제를 억지로 맡게 된 상황을 묘사할 때 적합합니다. 비슷한 표현인 'be burdened with'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원치 않는데 억지로 얹혀진 느낌'을 강조하므로, 상황의 무거움이나 불쾌함을 표현하고 싶을 때 매우 효과적인 관용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