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rotten'은 주로 유기물이 부패하거나 썩은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음식물이 상했을 때 가장 흔히 사용되지만, 비유적으로 사람의 성격이나 도덕성이 타락했거나, 어떤 상황이나 기분 등이 매우 형편없을 때도 자주 쓰입니다. 예를 들어 'The apple is rotten'은 사과가 썩었다는 물리적 상태를 말하지만, 'The weather is rotten'은 날씨가 아주 엉망이라는 뜻이 됩니다. 'rotten'은 형용사로서 '썩은'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be' 동사와 결합하여 상태를 서술합니다. 'spoil'이나 'go bad'와 비슷하지만, 'rotten'은 이미 부패가 진행되어 악취가 나거나 형태가 무너진 상태를 더 강하게 암시합니다. 또한 구어체에서는 '매우 나쁜' 또는 '불쾌한'의 의미로 확장되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물리적인 부패를 넘어, 도덕적 타락이나 질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비판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다의적인 표현입니다. 특히 'rotten to the core'와 같은 관용구는 사람의 본성 자체가 완전히 부패했음을 나타낼 때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