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drained by는 어떤 대상이나 상황으로 인해 에너지, 열정, 혹은 자원이 완전히 소진되거나 고갈되는 상태를 나타내는 수동태 표현입니다. 주로 신체적인 피로보다는 정신적인 소모나 감정적인 에너지가 바닥났을 때 자주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가 많은 업무나 감정적으로 힘든 인간관계가 사람의 기운을 앗아갈 때 이 표현을 씁니다. 유사한 표현인 'be exhausted'가 단순히 '지친' 상태를 강조한다면, 'be drained by'는 외부 요인에 의해 내 안의 에너지가 마치 빨대(drain)로 빨려 나가듯 빠져나갔다는 수동적인 뉘앙스가 강합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직장인들이 업무 후의 피로감을 표현하거나, 관계에서 오는 심리적 탈진을 설명할 때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는 자연스러운 구어체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