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detained는 주로 두 가지 핵심적인 상황에서 사용되는 수동태 표현입니다. 첫 번째는 법적 또는 공식적인 권한에 의해 자유를 제한당하는 상황으로, 경찰이나 출입국 관리소 등에서 '구금되다' 또는 '억류되다'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는 정식 체포(arrest) 전 단계의 조사나 서류 미비로 인한 일시적 격리 상태를 포함합니다. 두 번째는 일상적인 맥락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나 업무, 회의 등으로 인해 '지체되다' 혹은 '발이 묶이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 급한 일이 생겨 약속 장소에 늦게 도착했을 때 "I was detained at work"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바빴다는 의미보다 외부적인 요인이나 의무적인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머물러야 했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깁니다. 뉴스나 공식 문서에서는 주로 전자의 의미로, 비즈니스나 격식 있는 대화에서는 후자의 의미로 자주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