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carried away by는 어떤 감정이나 상황에 너무 깊이 빠져들어 자제력을 잃거나 평소의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를 의미하는 관용구입니다. 주로 기쁨, 분노, 열정 등 강렬한 감정에 압도되어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하거나 말을 내뱉을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쇼핑을 하다가 너무 신이 나서 예산을 초과해 물건을 사는 경우나, 토론 중에 감정이 격해져서 상대방에게 무례하게 구는 상황 등에 적합합니다. 이 표현은 수동태 형태인 'be carried away'로도 자주 쓰이며, 뒤에 'by'를 붙여 무엇에 의해 그런 상태가 되었는지 구체적인 원인을 밝힐 수 있습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get carried away'가 있는데, 이는 상태의 변화를 강조하여 '정신이 나가버리다'라는 뉘앙스가 더 강합니다. 격식 있는 자리보다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자신의 실수나 과한 행동을 변명하거나 설명할 때 매우 흔하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