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bugged by는 누군가나 무언가가 나를 계속 귀찮게 하거나, 신경 쓰이게 하거나, 짜증 나게 할 때 사용하는 구어체 표현입니다. 여기서 bug는 명사로 '벌레'를 뜻하지만, 동사로는 '귀찮게 하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수동태인 be bugged by는 '벌레가 꼬이듯 계속 신경이 쓰이다'라는 뉘앙스를 전달합니다. 이 표현은 격식 없는 자리에서 친구나 동료에게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토로할 때 자주 쓰입니다. 비슷한 표현인 annoyed by보다 조금 더 캐주얼하고 구어적인 느낌이 강하며, 단순히 화가 나는 것을 넘어 '계속해서 거슬리는 상태'를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거나, 기계가 이상한 소리를 내어 집중을 방해할 때 이 표현을 사용하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