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broken-by는 '무엇에 의해 깨지다, 부서지다, 혹은 규칙이나 약속이 어겨지다'라는 의미를 지닌 수동태 표현입니다. 물리적인 물체가 외부의 힘에 의해 파손되는 상황뿐만 아니라, 추상적인 개념인 기록, 침묵, 약속, 법 등이 깨지는 상황에서도 매우 폭넓게 사용됩니다. 능동태인 'break'가 주어의 행위를 강조한다면, 이 표현은 결과적으로 어떤 상태가 파괴되거나 중단되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를 들어 'The record was broken by him'처럼 기록이 경신되는 상황이나, 'The silence was broken by a loud noise'처럼 정적이 깨지는 상황에서 자주 쓰입니다. 일상 회화와 격식 있는 문어체 모두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며, 수동태 구조이므로 뒤에 오는 전치사 'by' 뒤에 행위자나 원인을 명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be shattered by'가 있는데, 이는 더 강한 파괴나 산산조각 나는 느낌을 줄 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