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per는 '~에 따라', '~대로'라는 의미를 가진 전치사구로, 주로 비즈니스 문서나 공식적인 서신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어떤 규칙, 지시, 합의 사항 또는 이전의 대화 내용을 인용하거나 근거로 삼을 때 쓰입니다. 예를 들어 'as per our agreement'는 '우리의 합의에 따라'라는 뜻이 됩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according to'나 'like'를 더 많이 쓰지만, 이메일이나 보고서 같은 격식 있는 상황에서는 as per가 전문적인 느낌을 줍니다. 간혹 'as per' 뒤에 'the'를 붙여 'as per the instructions'처럼 쓰기도 하고, 'the' 없이 'as per instructions'라고 쓰기도 합니다. 다만, 'as per' 자체가 이미 격식 있는 표현이므로 너무 남발하면 문장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According to'와 비슷하지만, as per는 주로 이미 정해진 절차나 합의된 내용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as per usual'과 같은 관용구로도 쓰여 '늘 그렇듯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