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don't say는 상대방이 말한 내용이 너무나 당연하거나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일 때, 혹은 반대로 너무 놀라울 때 사용하는 반어법적 표현입니다. 직역하면 '당신은 말하지 않는다'가 되지만, 실제로는 '정말이야?', '설마 그게 사실이야?', '놀랍군!'과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이 표현은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뉘앙스를 가집니다. 첫째는 상대방이 뻔한 소리를 할 때 '그건 나도 다 아는 사실이야'라는 약간 비꼬는(sarcastic) 느낌으로 쓰이며, 둘째는 정말로 놀라운 소식을 들었을 때 '세상에, 정말 그래?'라는 감탄의 의미로 쓰입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는 구어체 표현이지만, 상대방의 말을 비꼬는 의도로 사용할 경우 무례하게 들릴 수 있으므로 억양과 표정에 주의해야 합니다. 격식 있는 자리보다는 친구나 가까운 사이에서 주로 사용하며, 상대방의 말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리액션 표현으로 매우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