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ed-down은 원래 액체에 물을 타서 농도를 옅게 만든다는 물리적인 의미에서 유래하여, 어떤 아이디어, 정책, 계획, 혹은 주장이 원래의 강렬함이나 효과를 잃고 훨씬 더 부드럽거나 약하게 변했을 때 사용하는 형용사입니다. 주로 부정적인 맥락에서 사용되는데, 원래의 강력한 의도나 핵심적인 내용이 타협이나 수정 과정을 거치면서 힘을 잃었음을 강조할 때 쓰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엄격한 환경 규제안이 로비로 인해 느슨해졌을 때 이를 watered-down regulation이라고 표현합니다. 비슷한 의미의 단어로는 diluted나 weakened가 있지만, watered-down은 특히 원본의 날카로움이 무뎌졌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쓰이지만, 비판적인 어조를 띠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황에 맞게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