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ch wood는 '행운을 빌다' 또는 '불운을 피하게 해달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관용구입니다. 영국 영어에서 주로 사용되며, 미국 영어에서는 'knock on wood'라는 표현을 더 흔하게 씁니다. 이 표현은 고대부터 나무를 만지면 나무 안에 사는 정령이 나쁜 기운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준다는 미신에서 유래했습니다. 주로 자신이 말한 좋은 상황이 계속되기를 바라거나, 불길한 일을 언급한 뒤에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일이 잘 풀리고 있어, touch wood'와 같이 말합니다. 격식 없는 대화에서 주로 쓰이며, 실제로 주변에 있는 나무 재질의 물건을 가볍게 두드리며 말하는 행동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한국어의 '재수 없다'는 말을 한 뒤 '퉤퉤퉤'라고 하거나 '액땜'을 하는 문화와 유사한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