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e of agency는 자신의 행동이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결정되고 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관적인 느낌이나 인식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심리학과 철학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로, 단순히 무언가를 한다는 것을 넘어 '내가 이 행동의 원인이며, 내 의지로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심리적 확신을 강조합니다. 한국어로는 흔히 '주체성'이나 '자기 효능감'으로 번역되지만, 맥락에 따라 '내가 주도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일상적인 대화보다는 자기 계발, 심리학적 분석, 혹은 업무 환경에서 개인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얼마나 책임감과 통제력을 느끼는지를 논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비슷한 표현인 autonomy(자율성)가 외부의 간섭 없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나 상태를 의미한다면, sense of agency는 그 결정을 내리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인 '주인 의식'에 더 초점을 맞춥니다. 격식 있는 문맥에서 주로 쓰이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