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touch는 '연락이 끊긴' 또는 '세상 물정을 모르는'이라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적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크게 두 가지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첫째는 특정 인물과 오랫동안 소통하지 않아 소식을 모르거나 관계가 소원해진 상태를 나타낼 때 쓰이며, 주로 'be out of touch with someone'의 형태로 사용됩니다. 둘째는 현대의 트렌드, 대중의 요구, 혹은 현실 세계의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뒤처져 있을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고위 공직자가 서민들의 고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 때 'out of touch with the public'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모르는 'out of the loop'보다 더 근본적으로 공감 능력이 부족하거나 현실과 괴리되어 있다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기도 합니다. 반대말은 'in touch'이며, 격식 있는 자리와 일상 대화 모두에서 널리 쓰이는 유용한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