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over는 '옆으로 비키다' 또는 '자리를 내주다'라는 의미를 가진 구동사입니다. 물리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다른 사람이 지나갈 수 있도록 옆으로 이동할 때 주로 사용하며, 비유적으로는 자신의 직위나 역할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거나 물러날 때도 쓰입니다. 'Move aside'와 의미가 매우 유사하지만, move-over는 특히 누군가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내 자리를 조금 옮겨서 상대방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준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친구에게 '좀 비켜줄래?'라고 말할 때나, 직장에서 은퇴하며 후임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 모두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격식 있는 상황과 일상적인 대화 모두에서 폭넓게 사용되므로 한국인 학습자가 익혀두면 매우 유용한 실용적인 구동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