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a sea change는 어떤 상황이나 분야에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음을 의미하는 관용구입니다. 여기서 'sea change'라는 표현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에서 유래한 것으로, 바닷속에서 물건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마법 같은 변화를 뜻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조금 바뀌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질서나 방식이 완전히 뒤바뀌는 거대한 흐름을 묘사할 때 사용합니다. 주로 비즈니스, 정치, 기술, 사회적 트렌드 등 격식 있는 상황에서 자주 쓰이며, 어떤 사건이 이러한 변화의 기점이 되었음을 강조할 때 'mark'라는 동사와 함께 결합하여 사용합니다. 비슷한 표현인 'turning point'가 단순히 방향이 바뀌는 지점을 의미한다면, 'sea change'는 그 변화의 폭이 훨씬 크고 근본적이라는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격식 있는 문어체나 뉴스 기사 등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