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the facts는 '다른 의견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오직 사실만을 말하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관용구입니다. 주로 누군가 상황을 설명할 때 주관적인 해석이나 불필요한 변명을 늘어놓지 말고, 일어난 일 그대로만 보고하라는 맥락에서 쓰입니다. 이 표현은 1950년대 미국 드라마 '드래그넷(Dragnet)'의 주인공 조 프라이데이 형사가 범죄 현장에서 증인들에게 'Just the facts, ma'am(사실만 말씀해 주세요, 부인)'이라고 말하던 것에서 유래하여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일상 대화에서는 상대방이 너무 감정적으로 상황을 부풀리거나 횡설수설할 때, 대화를 본질로 돌리기 위해 사용합니다. 비슷한 표현인 'the truth'가 도덕적 진실이나 정직함에 초점을 맞춘다면, 'just the facts'는 감정이 거세된 건조하고 객관적인 데이터 그 자체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격식 있는 자리보다는 직설적인 의사소통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