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near는 물리적으로 어떤 대상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접근하다'라는 기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 회화나 문학적 표현에서는 단순히 거리상의 접근뿐만 아니라, 수준이나 품질 면에서 '필적하다' 또는 '비슷하다'는 의미로도 자주 쓰입니다. 특히 부정문인 'not come near' 형태로 쓰일 때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거나 '근처에도 못 간다'는 강한 부정의 뉘앙스를 풍깁니다. 예를 들어 'Nothing comes near it'이라고 하면 '그것에 비견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뜻으로, 최상급의 찬사를 보낼 때 유용합니다. 'approach'보다 구어체적인 느낌이 강하며, 상황에 따라 위협적인 접근이나 조심스러운 접근 등 다양한 맥락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come near to doing something'의 형태로 쓰이면 '거의 ~할 뻔하다'라는 의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