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wiped out by는 어떤 대상이나 사건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거나, 전멸하거나, 혹은 경제적으로 완전히 망하게 되는 상황을 나타내는 수동태 표현입니다. 'Wipe out'은 본래 걸레로 닦아내어 흔적을 없애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수동태로 쓰이면서 자연재해, 질병, 전쟁, 혹은 경제적 위기 등으로 인해 어떤 집단이나 자산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는 비극적인 상황을 묘사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능동태인 'wipe out'이 무언가를 완전히 제거한다는 행위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 수동태 표현은 피해를 입는 대상의 입장에서 그 결과가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강조합니다. 일상 회화에서는 주로 'The village was wiped out by the flood(그 마을은 홍수로 휩쓸려 사라졌다)'와 같이 재난 상황에서 쓰이거나, 'His savings were wiped out by the stock market crash(그의 저축은 주식 시장 붕괴로 완전히 날아갔다)'처럼 경제적 손실을 표현할 때 매우 빈번하게 등장합니다. 격식 있는 문어체와 일상적인 구어체 모두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