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swamped는 '어떤 일이나 업무가 너무 많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바쁘다'는 의미를 가진 관용구입니다. 원래 swamp는 '늪'을 뜻하는데, 마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처럼 쏟아지는 업무나 요청에 꼼짝달싹 못 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주로 be swamped with work나 be swamped with requests와 같이 전치사 with와 함께 쓰여 무엇 때문에 바쁜지를 명확히 밝힙니다. 비슷한 표현인 busy보다 훨씬 더 강한 압박감과 정신없는 상태를 나타내며, 비즈니스 환경에서 자신의 업무 과부하를 정중하게 알릴 때 자주 사용됩니다. 또한 물리적으로는 '침수되다'라는 뜻으로도 쓰이지만, 일상 회화에서는 압도적인 업무량에 시달릴 때 사용하는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한국어의 '눈코 뜰 새 없다'나 '일에 치이다'와 매우 유사한 뉘앙스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