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snowed under with는 '할 일이 너무 많아 꼼짝달싹 못 하다' 혹은 '업무나 과제에 파묻히다'라는 뜻을 가진 관용구입니다. 직역하면 '눈 아래에 파묻히다'라는 뜻인데, 마치 폭설이 내려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처럼, 쏟아지는 업무나 책임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여유가 전혀 없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주로 직장이나 학교에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양의 일을 처리해야 할 때 사용하며, 단순히 바쁜 것을 넘어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압도된 느낌을 강조합니다. 비슷한 표현인 'be busy'보다 훨씬 더 강한 어조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는 뉘앙스를 전달합니다. 격식 있는 자리보다는 동료나 친구 사이에서 자신의 상황을 하소연하거나 설명할 때 자주 쓰이는 구어체 표현입니다. 수동태 형태인 'be snowed under' 뒤에 전치사 'with'를 붙여 무엇 때문에 바쁜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