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m to be는 어떤 상태나 성질이 겉으로 보기에 어떠하다는 추측이나 판단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는 be 동사와 달리, 화자의 주관적인 관찰이나 느낌이 포함되어 있어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보인다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주로 형용사나 명사 앞에 쓰이며, seem 뒤에 to be를 생략하고 형용사를 바로 쓰는 경우도 많지만, 명사가 올 때는 to be를 써주는 것이 문법적으로 더 명확하고 자연스럽습니다. Appear to be와 유사하지만, appear는 시각적인 외양에 좀 더 집중하는 반면 seem은 주관적인 인상이나 심리적인 느낌에 더 무게를 둡니다. 격식 있는 상황과 일상 대화 모두에서 널리 쓰이며,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전달하거나 완곡하게 표현할 때 매우 유용한 구문입니다. 또한 there seem to be와 같은 형태로 쓰여 무엇이 있는 것 같다는 존재에 대한 추측을 나타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