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 a snag는 계획이나 진행 중인 일에서 예상치 못한 작은 문제나 장애물을 만났을 때 사용하는 관용구입니다. 여기서 snag는 원래 '튀어나온 나뭇가지'나 '올이 풀린 부분'을 의미하는데, 비유적으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다가 갑자기 걸림돌이 생겨 잠시 멈추거나 지체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이 표현은 아주 치명적인 재앙보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갑자기 서류가 부족하거나, 기계가 잠시 멈추는 등 해결 가능한 수준의 사소한 난관을 의미할 때 주로 쓰입니다. 격식 있는 비즈니스 상황부터 일상적인 대화까지 폭넓게 사용되며, 특히 'Everything was going well, but we hit a snag'와 같이 일이 잘 풀리다가 갑자기 문제가 생겼음을 강조할 때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비슷한 표현인 'run into a problem'보다 조금 더 구어체적이고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