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 of one's rope는 어떤 상황이나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인내심을 발휘하거나 해결할 능력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관용구입니다. 직역하면 '밧줄의 끝'이라는 뜻으로, 밧줄에 매달려 버티던 사람이 더 이상 잡을 곳이 없는 벼랑 끝에 다다른 상황을 연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주로 극심한 스트레스, 피로, 혹은 반복되는 문제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완전히 지쳐서 더 이상 어찌할 바를 모르는 절박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at the end of one's tether'가 있으며, 이는 영국식 영어에서 더 자주 쓰입니다. 이 표현은 일상적인 대화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나 뉴스에서도 감정적인 한계를 표현할 때 자주 등장합니다. 'I am at the end of my rope'와 같이 be 동사와 함께 쓰이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상대방에게 자신의 한계를 솔직하게 토로하거나, 누군가가 더 이상 참지 못할 정도로 화가 났음을 묘사할 때 매우 효과적인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