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al-repair는 대화 도중 발생하는 오해, 실수, 혹은 의사소통의 단절을 바로잡기 위해 화자가 사용하는 언어적 전략을 의미하는 전문 용어입니다. 일상 대화에서 상대방의 말을 잘못 알아들었을 때 '뭐라고요?'라고 되묻거나, 자신이 방금 한 말을 스스로 정정하는 행위, 혹은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 다른 단어로 바꾸어 설명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합니다. 언어학적으로는 대화의 흐름을 유지하고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사회적 기술로 간주됩니다. 단순히 말을 더듬는 것과는 다르며, 의도적으로 소통의 오류를 해결하려는 능동적인 시도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일상적인 대화 상황에서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학습자들은 이를 단순히 '실수'라고 생각하여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어민들도 대화 중에 끊임없이 conversational-repair를 수행하므로, 이를 자연스러운 대화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적절한 표현을 익히는 것이 유창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