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slain은 '살해되다' 또는 '죽임을 당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수동태 표현으로, 주로 문학적, 역사적, 혹은 성경적 맥락에서 사용되는 격식 있는 표현입니다. 현대 일상 회화에서 '죽다'를 표현할 때는 보통 'be killed'나 'die'를 사용하지만, 'be slain'은 칼이나 무기에 의해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을 때 그 엄숙함이나 비장미를 강조하기 위해 선택됩니다. 특히 전쟁터에서 전사했거나, 영웅적인 서사 속에서 악당에게 당했을 때 주로 쓰입니다. 'Slay'라는 동사의 과거분사형인 'slain'을 활용한 수동태 구조로, 일반적인 살인 사건보다는 훨씬 더 극적이고 문어체적인 느낌을 줍니다. 따라서 뉴스 기사나 일상적인 대화보다는 소설, 영화, 혹은 고전적인 텍스트에서 주로 접하게 되는 표현입니다. 'Be killed'가 사실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be slain'은 그 죽음이 가진 비극적이고 장엄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