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destined to는 어떤 일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나 정해진 계획에 따라 반드시 일어날 것임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주로 미래에 일어날 필연적인 사건이나 개인의 삶에서 거부할 수 없는 경로를 묘사할 때 사용합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예정되어 있다'는 뜻의 be scheduled to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숙명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마치 신이나 우주가 이미 정해놓은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며, 긍정적인 성공이나 부정적인 파멸 모두에 쓰일 수 있습니다. 격식 있는 문어체나 문학적인 표현에서 자주 등장하며, 일상 대화에서는 운명론적인 태도를 강조할 때 사용합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be fated to나 be meant to가 있는데, be destined to는 그중에서도 가장 무게감 있고 진지한 어조를 띱니다. 주로 주어 뒤에 be동사를 쓰고 뒤에 동사원형을 연결하여 사용하며, 수동태 형태인 be destined for [명사]를 사용하여 특정 목적지나 결과로 향하게 됨을 나타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