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consigned to history는 어떤 사물, 관습, 인물, 혹은 사건이 더 이상 현대 사회에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거나 사용되지 않게 되어 과거의 기록으로만 남게 됨을 의미하는 관용구입니다. 여기서 consign은 '무엇을 (특히 좋지 않은 곳으로) 보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마치 역사의 창고에 물건을 넣어두고 문을 잠가버리는 듯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주로 기술의 발전으로 구식이 된 기기, 시대에 뒤떨어진 정치적 이념, 혹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사회적 관습 등을 언급할 때 격식 있는 문맥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단순히 사라지는 것보다 '역사라는 기록물로 분류되어 보관된다'는 느낌이 강하므로, 긍정적인 발전이나 변화를 강조할 때 주로 쓰입니다. 비슷한 표현인 'become a thing of the past'보다 조금 더 문학적이고 격식 있는 표현으로, 뉴스 기사나 역사적 서술에서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