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laut는 독일어와 같은 게르만어군 언어에서 모음의 성질이 뒤에 오는 음절의 모음에 영향을 받아 변하는 현상, 또는 그 현상을 나타내기 위해 모음 위에 찍는 두 개의 점(¨) 기호를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언어학적으로는 모음 조화의 일종으로, 예를 들어 독일어에서 단수형 'Gast'가 복수형 'Gäste'로 변할 때 'a'가 'ä'로 바뀌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영어권에서는 이 기호를 'diaeresis'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언어학적 맥락이나 독일어의 영향이 강한 경우에는 'umlaut'라는 용어를 훨씬 더 자주 사용합니다. 또한, 록 음악이나 헤비메탈 밴드들이 로고를 더 강렬하고 이국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글자 위에 무작위로 점을 찍는 경우를 'heavy metal umlaut'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국어 학습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개념일 수 있으나, 유럽 언어를 공부하거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분야를 접할 때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용어입니다.